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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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휴의(萬事休矣)’ 와 공천, 그리고 ‘막말’ 정치
중국 송나라의 역사를 다룬 송사(宋史)의 형남고씨가(荊南高氏世家)에는 ‘만사휴의(萬事休矣) ’라는 말이 나온다. ‘만사휴의’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 보았지만 달리 해결할 수 없는 사태에 직면했을 때, 그리고 뜻하지 않았던 실패를 하고 돌이킬 길이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당(唐)나라 말기...
2016-03-1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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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절개’는 시공을 초월해 의미가 있다.
부추 위의 이슬은 쉽게도 마르도다
이슬은 말라도 내일아침 또 내리리
사람 죽어 한 번 가면 언제 돌아오나.
해상조락하역희(薤上朝路何易睎)
노희명조경복락(露睎明朝更復落)
인사일거하시귀(人死一去何時歸)
이 시는 한나라의 유방이 초나라의 항우를 해하에서 격파한 뒤 즉위하여 한의 고조가 된 때 제...
2016-03-05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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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과 ‘기화(奇貨)를 놓치지 말지어다’ ? 그리고 선거의 의미
4월 총선을 코앞에 두고 가까스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합의안이 지난 28일 오전에야 비로소 만들어졌다.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그간 독립성과 중립성을 기대한 획정위가 파행을 겪고 지연을 거듭했다. 앞으로 정치권 행태가 어떨지 기대반 우려반 이다.
때는 중국 전국(戰國)시대 말엽이다. 조(趙)나라 도읍...
2016-03-0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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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포호빙하(暴虎馮河)로 닫힌 개성공단과 국제 역학 관계
不敢暴虎(불감폭호), 不敢憑河(불감빙하)
맨손으로는 호랑이를 못 잡고 걸어서는 황하를 건널 수 없네.
‘시경’ 소아편 ‘소민(小旻)의 마지막 연 첫 2행이다. 여기서 ’포호빙하‘라는 말이 연휴되었다. ’포호빙하‘는 오늘날에도 무모한 만용의 의미로 자주 인용된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고 걸어서 황하를 건넌다는 것...
2016-02-1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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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과 중도(中道)-광간(狂簡) 그리고 사이비인간(似而非人間) 향원(鄕園)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현역 국회의원들이 4월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에비후보로 잇따라 등록하고 있다. 여야모두 이번 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하기로 하면서 당내 경쟁이 치열해질 양상이다. 여야3당이 4.13 총선 후보자 공천을 이끌게 될 공천관리위원장을 모두 선임했다. 새누리당은 6일 4.13 총선의 공천업무를 ...
2016-02-0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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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천금(一字千金)과 與野 총선 새인물
전국시대 말기, 천하를 다투는 열국의 제후들은 앞을 다투어 일예일능(一藝一能)의 뛰어난 자들을 모아들이기에 혈안이었다. 이것이 이른바 식객이다. ‘여씨춘추(呂氏春秋)’와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이 무렵 제국에서는 현자(賢者)들이 책을 지었는데 특히 제(帝).초(楚)를 섬긴 유가(儒家),순경(荀卿) 등이 탁한 세상을 ...
2016-01-1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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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 이해득실 눈먼 與野, 타협능력 몇점줘야하나? , 정당성없는 선거운동 초래
새해 1일부터 현행 국회의원선거구가 법적으로 효력이 없는 희한한 나라가 되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4년 10월 현행 선거구는 지난 해까지만 법적으로 유효하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여야의 견해차로 선거구 재획정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 허용된다.
정의화국회의장은 “2014년 10월30일 헌법재판소로...
2016-01-0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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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당과 득어망전(得魚忘筌)
현 정당구도는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을 대변한다. ‘장자’에 득어망전(得魚忘筌)이란 말이 나온다. 모든 일에 있어 근본(목적)을 얻고 나면 실마리(수단)를 잊어도 좋다는 뜻이다. 전이란 대나무로 만든 물고기를 잡는 도구이다. ‘물고기를 얻고나면 전을 잊는다.’ 물고기를 잡고나면 벌써 전은 소용이 없다.
옛날 중국 성...
2015-12-26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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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전의원, “노동개혁은 재벌개혁을 바탕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만들어내야한다”
“야당이 노동개혁만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니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개혁은 재벌개혁과 함께 논의되어야한다”고 김진표전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개혁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모인터뷰와 관련한 발언의 진의를 밝히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2015-12-25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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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독자신당 창당, 野 중진 창업은 쉽고 수성은 어렵다 ?.
안철수 무소속의원은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오는 2월 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호남신당 세력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있다”고 말했다. 또 안의원은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
2015-12-2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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