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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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대지에 충실한 하루, 작은 것이 아름답다.
스핀 닥터링(spin docroring). 타자를 속이기 위해 투수가 공에 회전을 걸어 커브 볼을 던지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정치적 목적등을 위해 정보를 교묘히 가공하거나 다듬어 대중을 속이는 홍보 전문가(?)들이 등장 하면서 스핀닥터(spin doctor)라는 말도 등장했지요. 올해 겨울도 봄도 아닌 계절. 산책 길에 찍은 사진이 마음에 다...
2021-12-2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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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어린 아이의 호기심과 질문 그리고 지혜
단풍이 절정을 이룬 계절. 반려견과 함께 낙엽 길을 따라 산책에 나섰다. 노란가방을 맨 어린아이가 반려견에게 다가왔다. “앙 귀여워!”, “얘 코는 검정색이네요, 왜 그래요”. “코로 어떻게 냄새를 맡아요?”, 눈동자가 나와 달라요. 왜 그래요?“ 여러 가지 질문에 아이의 어머니는 대답이 없었다. 나에게도 다른 질문을 던졌다. ”아...
2021-11-26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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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다
가을비 다녀간 11월 22일 이른아침 산책길. 마른 풀잎 곁에 이슬방울이 가지런히 맺혀있다. 지구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 자연과 '하나'되어본다. '생각한다는 것은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너는 나의 뿌리, 나 또한 너의 뿌리' 화엄경(華嚴經)의 연기론(緣起論)'이 바로 여기에서 피어오르는 듯하다. ...
2021-11-2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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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둥근 꽃과 자연의 리듬 그리고
활짝 핀 둥근 꽃 사진을 바라본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계절 찍은 사진이다. 어린 시절, 꽃을 좋아하셨던 어머니의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생각난다. 어머니는 스스로 그러한 자연(自然)의 리듬을 좋아하는 분이셨다. 고요함 속에서 ‘자연’이란 존재의 아름다움을 인식해 본다. 둥글게 핀 꽃의 완벽함은 그것이 존재하는 데서 찾...
2021-11-15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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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첫눈이 내린 날과 계절의 순환, 그리고 경기순환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어제는 첫눈(1㎜미만)이 다녀갔다. 기상청발표에 따르면 작년보다 30일 빨랐다. 오늘 새벽 반려견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산책길을 벗어나 도로변을 걸어봤다. 길가 은행나무는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그 모습을 바꾸었다. 절정을 다한 단풍나무 잎은 낙엽이 되어 사시사철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
2021-11-1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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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같은 마음을 잃고 싶지 않은날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무심과 배려’의 중간지점이 문화인의 자세일까. 오늘은 한글 날이 지난 대체공휴일 11일. 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날씨가 다소 쌀쌀해졌다. 늘 자연에 깨어 있는 아이같은 마음을 잃고 싶지 않은 날이다. 내 가슴은 뛰노라 내 인생 시작되었을 때 그랬고 지금 어른이 돼서도 그러하며 늙어서도 그러...
2021-10-1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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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호박꽃과 야채 그리고 애그플레이션
호박, 토마토, 고구마 같은 야채들도 애초에는 꽃이었을까. 반려견과 산책 길. 고산길 텃밭에 영글었던 옥수수가 비어 놓은 옆자리. 호박꽃 줄기들이 무성하다. 옥수수밭 기웃대는 호박꽃 줄기. 내년엔 옥수수로 태어나고 싶은걸까. 아무도 모른다. 올해들어 이상기후, 공급차질, 코로나19 백신 접종등에 등에 글로벌 수요 회복등의 영향으...
2021-10-0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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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전통시장을 걷다가 생긴 호기심
전통시장 거리를 걷다가 한 과일가게 앞에서 멈췄다. 과일들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여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서로 육각형으로 배열되어 있다. 오늘도 내 뇌세포가 10만개나 죽었을것이다. 사과를 사진처럼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본다. 이 방법이 구형물체를 쌓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까. 1690년,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r ...
2021-09-2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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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높은 문화자본을 가진 거리를 지나며
내가 좋아하는 길을 걸으면서 여러 가지 상념에 잠긴다. 주거중심 지역인 데에 더해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진 이 거리. 절실함을 가지고 스스로 사업을 개척하는 젊은 “생계형” 사장님들이 밀질되어 있는 곳이다. 이 공간에는 생동감있는 생명력이 느껴져 좋다. 높은 문화적, 사회적 자본도 느껴진다. 이 거리에는 부모세대로 부터 지...
2021-09-2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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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자연과 생명 그리고 진화
나는 꽃과 나무를 좋아한다. 산책길에 땅을 보고 핀 꽃을 보았다. 이른 봄, 개나리 꽃들이 뭉개구름처럼 피어오른 자리다. 생물학적 진화는 한편으로 거대한 무질서를 바다로 만들면서 군데 군데 점점 더 큰 질서의 섬을 만들어내는 과정일까. 모든 식물과 동물은 태양에 의존해 살아간다. 광합성으로 살아가는 식물은 태양에 직접 의존...
2021-09-2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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