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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전통시장을 걷다가 생긴 호기심 2021-09-2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전통시장 거리를 걷다가 한 과일가게 앞에서 멈췄다. 과일들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여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서로 육각형으로 배열되어 있다. 오늘도 내 뇌세포가 10만개나 죽었을것이다.

 


 

사과를 사진처럼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본다. 이 방법이 구형물체를 쌓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까. 1690년,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r Kepler)는 이러한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사과는 주어진 공간 중 π/√18(약74%)를 차지한다.

 

예로부터 많은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 온 달을 바라본다. 한가위 이 맘때면 보름달이 뜬다는 사실도 잠시 잊고 살았다. 어린 시절, 한가위 보름달을 그릴때면 토끼가 방아를 찧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렸다. 달은 치즈로 만들어진 신비한 공간으로 생각했다. 사람은 나이가 더해갈수록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는 추억의 힘으로 산다고 한다. 나도 그런가 보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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