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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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탄 박종화 시인의 ‘수선없는 겨울’ 詩를 산책하며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조약돌, 백자기(白磁器)에
수선(水仙)이 웃고 왔네
섣달 눈보라를, 가만히 헤치고서
아리잠직, 부끄런 듯 고개숙여 찾어왔네.
한창(寒窓) 선비자리
봄뜻이 웬일이요
취한 듯 미인(美人)보듯
총각같이 수집구야.
박종화 作
오늘 아침, 세상이 하얗게 ...
2018-12-1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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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그림산책) 당신이 가장 소망하는 상을 지닌 사람은 누굴까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조각을 감상하는 것은 항상 ‘새롭게 창조된 공간’과 구체적으로 만나는 행위이다. 조각은 3차원 공간의 일부를 사람의 손을 통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기 때문이다. 생명의 창조자가 되려는 조각가의 욕망을 화폭에 담은 예술 작품이 있다.
그림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1890...
2018-12-0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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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산책) 폴세잔의 불변의 미학과 모자이크 이야기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영국 과학자 뉴턴은 사과가 낙하하는 것을 관찰하더니 만유인력을 알았다. 인상파에서 영향을 받은 프랑스 화가 폴 세잔(Paul Cézanne:1839~1906) 은 사과 그리기로 미대생의 척도로 삼을 만큼 정물화의 대상으로 삼았다.
봄에피는 하얀 사과나무꽃, 가을에 달리는 빨간 사과는 생명 탄...
2018-11-20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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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산책) 프레임을 벗어나 ‘야수파’ 그림 속을 거닐어 보다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베짱이’와 ‘개미’ 프레임, ‘놀부’와 ‘흥부’ 프레임, 이해관계가 실타레처럼 복잡하게 얽힌 프레임에 갖힌 세상이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프레임을 벗어나 그림 속을 거닐어 본다. 색을 해방시켜 우리의 영혼까지 해방시키고자 했던 야수파 화가들의 그림이 뇌리...
2018-11-1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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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그림 산책) 탁자위에 놓인 ‘꽃이 핀 아몬드 나무’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식탁 의자에 신발대신 양말을 신겼다. 소음이 훨씬 줄었다. 탁자위에는 후기 인상파 화가인 반 고흐(Vincent Van 해호: 1853~ 1890)가 그린 ‘꽃이 핀 아몬드 나무’를 담은 액자가 놓여있다.
폴 고갱(Paul Gaugin: 1848~1903)과 함께 후기 인상파 화가를 대표하는 반 고흐는 대도...
2018-11-05 편집국
- 공학자와 수학자 생각 이야기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공학자와 수학자의 생각은 어떻게 다를까? 공학자에게 π에 대해 물어보자. 공학자는 “그 값은 약 3이다” 라고 말할 것이다. 수학자는 어떻게 답해줄까? 답은 이럴 것으로 예상된다. π는 3.14로 시작해 무한히 계속되는 초한수이다. π는 원의 둘레 길이를 원의 지름에 대한 비율로 나... 2018-11-0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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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함초롬히 이슬 머금은 나뭇잎
포토에세이) 함초롬히 이슬 머금은 나뭇잎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나뭇잎이 함초롬히 이슬을 머금었다. 나뭇잎은 떨어져도 보이지 않는 나무뿌리는 튼튼하다.나무는 자신에게 주어진 예정된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 지난 겨울 살을 에는 삭풍에도 견디고 꽃을 피웠다. 나무는 현실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
2018-11-0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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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청소 이야기) 피타고라스 정리를 통해 본 옳다는 확신과 증명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길이의 비율이 3:4:5인 직각삼각형이 있다. 두 변의 길이가 3과 4인 아래의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의 길이를 구해보자.
3²+4²=25가 나온다. 25는 5² 이므로 빗변의 길이는 5이다. 수학에서 가장 유명한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따른 해법이다. 피타고라스정...
2018-11-0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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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송신탑과 네트워크 설계 그리고 ‘다름’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송신탑을 어떻게 세울까? 네트워크 설계자들은 되도록 적은 원을 사용해 넓은 지역을 덮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전파 송신탑은 서로 가까이 모여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송신탑은 되도록 넓은 지역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송신탑은 사방으로 거의 똑같...
2018-10-20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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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들꽃과 풍경 그리고 감각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그곳 그 자리에서 모진 세월 탓하지 아니하고 하얀꽃 아름답게 피어있다. 자연이라는 다양하고 혼돈스런 감각대상을 포섭(subsumption)해본다. 지구화가 이룩한 새로운 ‘사회적인 것’이 인간의 실존적 상황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반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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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