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아름다운 소풍
지난 해 6월( 정책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시사)이후 정책금리 동결 흐름을 보이던 유럽중앙은행(ECB)은 2026년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 미국-이란 전쟁이 3개월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및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CB( 총재 Lagard)는 최근 에너지 가격및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강조하며 향후 정책방향에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중동전쟁의 장기화 우려가 부각된 지난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관망기조(수신금리 2.0% 동결)를 나타내면서 금리인상(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11일( 현지시각) 유럽중앙은행(ECB) 발표 2026년 6월 통화정책 결정문을 보면 주요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 ECB는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단기금리가 대기성 수신(DFR:deposit facility rate) 수준에서 결정되는 Floor 방식을 바탕으로 운여해오고있다. 작년 6월이후 2.0%로 유지하고 있던 수신금리는 2.25%로 25bP 인상됐다. 기준금리(MLF 2.15%→2.40%)와 수신금리간 스프레드는 15bp를,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 2.40%→2.65%)간 스프레드는 25bp를 나타냈다.
미국의 이란공습(2026.2.28일)이전 ECB의 물가는 정책목표(2%) 수준에서 등락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중동발 에너지충격으로 유로지역 소비자물가상승률(HICP, 전년동월대비)은 올해 3월 2.6%로 재반등 후 5월 3.2%까지 오름 폭을 확대한 상황. ECB는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26년 물가전망치를 3.0%로 상향 조정했다. 중동분쟁 장기화는 인플레이션 상방압력과 경제성장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상황. 대러 방위및 인프라투자확대 등 유로지역 재정지출 확대등은 유로지역 성장에 중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란전쟁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한 변동성 확대(대외여건 악화)로 유로지역 회복세는 다소 완만해질 전망이다. 26년 유로지역 성장률 전망치는 0.8%로 낮추었다.
자료 유럽중앙은행(ECB) 참조 검색일 2026년 6월 12일
필명 아름다운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