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해바라기 소풍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가치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불태화 외환시장 개입(sterilized intervention)을 하면 먼저 환율 상승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외환을 매입해야한다. 외환을 매입하면 그 대가로 시중에 본원통화가 증가하여 통화량이 늘어나게 되는 데, 이를 상쇄하기 위해 공개시장에서 보유중인 국공채(국내자산)를 매각하는 행위를 병행하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고 본원통화(시중의 통화량)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상의 외화자산은 증가하고 국내 자산은 감소한다.
여기서 불태화 외환시장개입이란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으로 인한 통화량 변동을 상쇄하면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태화 외환시장 개입( non-sterililized intervention)은 그 반대이다.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인한 통화량 변동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경우를 뜻한다. 아베노믹스 시기, 엔저를 통한 성장을 지향하면서 심화된 엔화 약세흐름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모습이다. 역사상 전례없는 양적.질적 금융완화정책이 엔저를 유도했지만 그 부작용은 큰 모습이다. 최근 BOJ의 12월 금리인상이후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는 가운데, 엔화 환율(미달러화대비)은 157엔대 내외를 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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