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해바라기 소풍
미국과 주요국간 경기 격차가 여전한 상황. 트럼프 1기 시절, 대중국 통상압력 당시와는 달리 미달러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까. 블름버그 자료를 토대로 미달러화 지수(U.S Dollar index) 추이를 보면 지난 해 말 108pt 대에서 4월초 2023년 7월이후 처음으로 100pt를 밑돈 후 등락흐름을 이어가면서 2025년 10월 17일(현지시각) 기준 98.43pt를 기록했다. 작년 말 미달러화 지수(108.49)에 견주어 보면 9% 넘게 약해진 수준이다.
미 달러화 지수는 주요 6개국( 유로화,엔화,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화,스웨덴 크로나화,스위스 프랑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1973=100)이다. 미달러화와 교역 상대국 간 환율을 교역량 가중치로 평균하여 산출하며 미달러화 지수가 하락하는 경우 달러화의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관세 인상으로 미 달러 약세 폭이 확대될까. 불확실성 속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발표(25.4.2)이후 미 달러화 지위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 연준(Fed)d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은 지속된 상황(9월 FOMC회의 25bp인하). 미달러화 강· 약세 요인을 보면 △ 미국내 수입물가 상승과 소비자 물가 전가에 따른 물가 상승및 지속성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약화 가능성 △ 첨단 기술 기업 중심의 기업실적 호조 등은 강세 요인으로 △미국 고용지표(후행지표) 악화 등에 따른 Fed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 △ 고 평가된 미 주식의 조정가능성은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달러화 지수의 6개 구성 통화중 비중이 큰 유로화와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달러 약세 폭은 축소(DXY: 9월말 97.78→ 10.17일 98.43)된 모습을 나타냈다. 유로화와 엔화의 달러화지수 비중은 각각 57.6%, 13.6% 이다. 유로존내 프랑스(현 의회:총 577석중 여당의석 168석, 2026년 예산안을 둘러싼 정파간 대립으로 총리교체: 전임 바이루 총리→신임 르코르뉘 총리) 와 일본( 다카이치 신임 자민당 총재,공명당 연립내각 탈퇴)의 불안정한 여당의 의회내 기반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되면서 양국 통화는 약세(절하)를 나타냈다.
필명 해바라기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