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가 해외 전자상거래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도 전자상거래업체인 스냅달에 6억27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향후 인도 시장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자사 금융관계사인 앤트파이낸셜그룹을 통해 인도 IT 기업 '윈97커뮤니케이션즈 지분 25%를 인수했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확대와 정부의 핀테크 지원에 탄력을 받아 상품거래, 온라인뱅킹,통신,세금 납부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영역이 확대되고있다. 특히 빠르게 보급되고있는 스마트폰은 해외 전자상거래업체의 인도진출을 서두르게 만들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PC,스마트폰 등 IT기기 보급률이 높아야 한다.
최근 인도 시장에 진입한 알리바바는 현지 IT 기업(윈 97커뮤니케이션)과 손을 잡으면서 인구 12억6000만명을 보유한 인도시장을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윈97커뮤니케이션은 인도에서 23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온라인 결제시스템'페이템'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모바일 유저들은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쇼핑한 후 페이텀을 통해 대금 지급이 가능하다. 현재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중국(3000억달러)이나 미국(2600달러)에 비하면 작지막 관련 업계에서는 향 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