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비용으로 결혼식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 누구든지 정부 고위 공무원 주례 요청을 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작은 결혼식 릴레이 캠페인'에 서명한 예비부부에게 고위 공무원의 주례를 주선해 준다고 밝혔다. 예비부부들은 여가부가 운영하는 혼례종합정보센터(www.weddinginc.org)사이트를 통해 주례를 신청할 수 있다.
주무부처인 여가부에 따르면 결혼적령기 청년층의 결혼을 지원하고,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주요 정부기관에 고위 공무원의 주례를 요청한 상태이다. 주형환 기획재정부1차관,기재부 2차관을 비롯해 고위공무원의 참여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례 신청을 한 예비부부는 저비용(총비용 1000만원 안팎0으로 결혼식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후, 청와대 사랑채,국립중앙도서관 등 150여개의 공공시설 예식장에서 하객 150명 내외, 하객1인당 음식비 2만원 내외 등 일정 요건을 준수해 결혼식을 치러야 한다.
예비부부는 특정 고위 공무원을 주례자로 선택할 수 없다. 정부도 주례자들의 개별 명단을 공개하지않는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작은 결혼식 릴레이 캠페인'에 많은 예비부부들이 동참해 고비용 혼례문화가 전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 예 지 기자 ygshi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