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2일부터 팔을 걷어 붙인다. 시는 시내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는 2일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개선대책을 시행함과 더불어 서울지방경찰청,교육청,시민단체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시민의식 전환 캠페인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해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대책은 △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시설물 정비 △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구역 확대 △ 제한속도 하향조정(30→20km/h)추진 △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투입 △ 교통법규 위반 계도.단속 등 이다. 올 해 어린이 보호구역은 33개소 추가 지정되어 현재 1,683개소에서 1,716개소 늘어난다.
어린이 교통안전 위협하는 과속 방지를 위해 속도저감시설(고원식 횡단보도, 지그재그 차선을 집중설치하며, 안내표지, 과속방지시설,안전울타리 등 시설물이 설치하며, 주행 속도를 알려주는 과속 경보 표지판을 10개소 더 늘려 82개소로 운영한다. 교통법규 위반시에는 범칙금, 벌점 등이 2배로 부과된다.

또 대로변에 위치한 통학로와 차량통행이 많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등.하교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차량 진입을 제한하는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구역'을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9일부터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가 9일부터 활동한다.
한편 시는 2일부터 3주간을 '어린이 교통안전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지방경찰청, 자치구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대대적인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중 보행자 사고가 대부분으로 운전자 준법의식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주요원인이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결과,`08~13년,13세 미만:법규위반 유형별)
서울시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은 최근 하락 경향이 둔화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도로나 교통.환경 정비도 중요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위반, 불법 주정차 등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시민의식을 바꿔나가기 위한 시민 홍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