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국 경기의 연착륙(soft-landimg)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시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올 봄 정책금리(F.F)를 인하할 수 있을까. 통계 생산기관인 BLS(현지시간 1월5일)가 발표한 12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미국의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이 더딘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을 시사했다.
23년 12월 중 비농업부문 취업자수(Non-farm Payrolls)는 전월대비 21.6만명 증가했다. 지난 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 추세를 보인 가운데 전달(19.9만명) 수준을 웃도는 수치이다. 경기사이클과 관련성이 낮은 정부 부문 고용(11월 4.9만명 →12월 5.2만명)이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운수.창고(-23만명)등 업종에서 줄었지만 민간부문 취업자수(11월 15.0만명 →12월 16.7만명)도 전달 보다 증가폭을 확대했다.
12월 경제활동참가율(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은 62.5%로 직전월인 10월(62.8%) 보다 소폭하락했다. 이민증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등에 따라 점진적으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팬더믹 이전 수준(2020년2월 63.3%)을 밑돌았다. 실업률은 3.7 % (11월 3.7%)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 둔화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임금상승률(전월대비 0.4%)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임금상승률 둔화는 과거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발생했다. 작년 2분기 고점(5.7%)통과이후 둔화세다. 22년 1월 5.6% 까지 상승했던 미국의 시간당 평균임금상승률(전년동기대비)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4.1%(11월 4.0%)까지 하락했다. 팬더믹 이전(2~3%)보다 높은 수준이다.
자료 Department of labor USA (BLS) 웹페이지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