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지역별 진출 상황을 보면, 최근 청두,충징,우한 등이 광저우,선전에 못지
않은 글로벌 기업들의 비지니스 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충칭은 약 10년 전부터 중앙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노력을 기울이면서 도시의 면모가 크게 변해 서부 대개발의 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 충칭시는 1997년 중앙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노력을 기울이면서 서부 대개발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충칭은 중앙정부의 국가 수준 지역개발 계획 건 수가 6개나 되며, 외자유치의 첨병이랄 수 있는 국가급 신취가 조성된 지역이다.
농촌 인구 비중이 높은 충칭은 2007년에 '도농 통합개혁 시험구'로 지정되어 신형도시화의 제도적 실험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에 시진평-리커장 정부의 야심찬 지역전략을 대표하는 신(新)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계획에 포함되었으며, 지난 해 동부와 중서부를 아우르는 광역 지역개발 계획인 '창장 경제벨트' 계획에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lG경제 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충칭은 중앙정부의 지역개발 계획들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해 금융위기 이후 5년간(2009~2013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중국 도시들 중 텐진에 이어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충칭은 금융위기 전에 비해 금융위기 이후의 성장률이 높은 세 곳(충칭, 텐진,푸저우)에 속해 있다. 이는 성장 활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충칭과 청두에 진출한 외국기업들 중에는 가공무역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충칭과 청두를 중서부 개발의 광역거점 도시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