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함께 서울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입춘첩 붙이기 시연" 행사가 열린다.
4일 남산골한옥마을은 입춘을 맞아 입춘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반가운 시작, 입춘'을 개최한다. 입춘의 대표적인 행사인 '입춘첩 붙이기 시연'을 비롯해 '연희 컴퍼니 유희'의 풍물공연이 함게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시민들에게 전문서예가가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의 글귀를 필묵한 입춘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누구나 쉽게 입춘첩을 써볼 수 있는 "입춘첩 체험'이 진행되는 한편 입춘절기음식 오식반 시식이 마련되어 이웃간에 오신반을 나누어먹던 풍속도 재현된다.
오신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올 해 정월대보름 행사의 달집태우기로 활용될 "소원지 쓰기"와 짚공예로 직접 제작한 "복조리"를 판매하여 올 한해의 소망과 행운을 기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의 입장은 무료이며, 체험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와 유료로 구분된다.
신 호 섭 기자 hsshin@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