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석유류 가격과 도시가스 가격은 하락한 반면, 담배가격,농산물 가격,집세가격은 상승하였다. 3일 기획재정부는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전월대비 물가변동의 주요요인으로 석유류 가격과 도시가스이 전월에 비해 각각 0.9%, 5.5% 하락한 반면, 농산물 가격은 4.9% 상승하였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른 이유는겨울철 잦은 눈 등 기상악화로 주요 채소 공급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축산물 가격은 구제역 발생등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나 가격이 안정되었다. 돼지고기 가격은 전월 대비 6.3% 하락하였다.
공업제품은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석유류 제품 가격은 전월대비 9.0%하락했다.한편 집세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열차료 상승(4.1%)드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0.3% 하락(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신선식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전월대비 5.3%)하락했다.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2.4%(전월대비 0.9%) 상승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향후 물가상승률은 점차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유가 등 공급여건은 양호한 수급여건으로 인해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되지만 농축수산물의 경우 기저효과, 설 연휴 수급 불안정등으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해 물가정책 방향을 가격, 유통구조 개선, 경쟁촉진에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