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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인터넷이 사물인터넷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 기사등록 2015-02-03 0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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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사물 인터넷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온도, 습도, 각도, 무게, 위치 등 단순 정보를 측정, 처리하는 소물(Small Things)들이 대부분이다. 사물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물 인터넷은 기존 PC, 스마트폰의 연결과 달리 저성능 컴퓨팅 파워기반의 소물과 소량의 데이터 트래픽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소몰 인터넷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LG경제연구원은 소몰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그리고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연구보고서를 펴냈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소몰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동시에 기존 스마트폰 연결 환경과는 다른 별도의 가치 사슬이 생성되고 잇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사물 인터넷은 기기, 물건, 동·식물 등을 포함한 사물들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컴퓨팅 환경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글로벌 통신 표준화 기구인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는 사물 인터넷을 ‘이미 존재 또는 진화하고 있는 상호 호환 가능한(Interoperable) 물리적 또는 가상의 사물들이 연결된 새로운 정보화 사회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로 정의하였다. 네트워크 제조사인 시스코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지금까지 연결된 적이 없는 99%의 물리적 개체들이 향후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접목된 소몰 제품들은 특정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사물인터넷은 올해 세계 가전 박람회(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CES)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였다. 특히 저성능 컴퓨터를 기반으로 단순 기능에 집중한 소몰들도 CES 2015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주목을 끌었다. 최근 소물 제조사들은 인디고고와 킥스타터와 같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자금조달 또는 선주문을 받아 개발 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기업인 시그폭스 등은 새로운 소몰 인터넷 전용망을 제공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업들도 소몰 인터넷 선점을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오픈 센서스등 소몰 인터넷용 플랫폼인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소몰인터넷도 단순히 소몰 하나가 그 역할과 가치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새로운 가치 사슬과 연결되어 제공된다. LG경제연구원은 네트워크와 플랫폼인 클라우드 영역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것보다는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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