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맞이해 우수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설 명절 직거래 장터를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이 장터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3일간 열리는 '설 명절 서울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광장 남측에 마련된 실내행사장에서 열리며, 나주 배,충주 사과,상주 곶감, 포천 한과,제주 감귤,영광 굴비 등 제수음식을 비롯해 44개 시,군의 특색있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410여종을 판매한다.
행사장 한켠에는 축산물 특장차를 잉요해 한우와 한돈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행사 중 매일 오후 4시~5시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떢국덕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랑의 떢국떢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판매수익금은 서울시 복지센터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장터 제수용품 깜작 경매, 전통문화(복조리, 복주머니, 연만들기 등) 체험 등 장터를 방문한 어린이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도 마련해 장터 분위기를 돋운다.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한 농산물은 택배 배송을 통해 집까지 배달도 해 준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설날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걱정하고 있는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생산농가에 실질적 소득을 보장해 주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며 "명실 상부한 전국 최고의 직거래장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