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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그리고 외부 아이디어
  • 기사등록 2015-01-24 2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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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의 달이차면 이지러지고 해가 중천에 이르면 사물의 이치야 말해 무엇이겠는가? 그것이 다함에도 변하지 않으면 소멸이요, 막혔다고 여겨지던 것이 변화하여 그것이 서로 통하게 되면 영원한 것을 변화를 통해 다시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게된다. 항상 변하여 새로운 길을 나아감에 주저하지 말고 피하려 해서도 않되며 그래야 다시 원하는 대로 또한 오래 갈 수 있는 법이다. 변화의 때는 달이 차고 해가 중천에 있을 때 다져야 한다.  중국고전 주역에 나오는 말이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혁신중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로만으로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에 점점 한계에 다다르면서 외부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있다.

 

또 획기적인 기술 내지 아이디어일수록 전혀 관련성이 없는  다른 분야에서 찾아지는 경우가 많다. 유조선 발데즈호 침몰로 인해 20년 가까이 지속되어온 해양오염 문제를 시멘트 기술자가 단번에 해결한 것, 콜게이트사의 치약제조과정에서 발생된 기술 문제를 전공분야가 전혀 다른 전기 공학자가 해결한 것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는 외부에서 특히 타분야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찾고 접근해야 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부에서 해결방안을 억기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방대한 규모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어마어마한 자료를 확보,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 데 이를 위해 기업에서 상시 조직을 두고 운영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

 

이러한 연유로 기업들의 필요 기술들을 파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공해 주는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의 브로커 역할 을 맡고잇는 중재자들은 클라우드 소싱형,전문분야 네트워크 보유형, 특허 거래 마켓 플레이스 형 등 여러 유형들이 잇으며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솔버를 30만명이상 거느린 기업들도 여럿있다. 필립스,인텔,듀퐁,토요타 등 글ㄹ벌 기업들도 중재자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연구원 관계자는 최적의 솔루션을 얻기위해서는 중재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결과에 대한 창의적인 재해석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몇몇 대기업들 위주로 필요 기술을 확보할 때 글로벌 중재자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국내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중재자 네트워크에 동참함으로써 해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판매처를 개척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가고 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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