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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시는 바가지요금에 불친절? 이제는 No! 친절하게 민간사절 활동할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자 모집 - 영어ㆍ일어ㆍ중국어 구사 가능한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자 28일(수)까지 모…
  • 기사등록 2015-01-22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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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 you Mr.Jang? I've heard a lot about you.(장 선생님이신가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3년 째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장동원씨는 제작년 싱가폴로 출국하는 승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가까스로 뛰어가 찾아줬다. 그 때의 인연으로 싱가폴에서 장 씨를 소개받은 외국인들이 지금도 종종 연락해 찾아온다. 장 씨는 "단순히 생계를 떠나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민간사절이라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승객을 모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중에 영어ㆍ일어 등 외국어 회화가 가능하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자를 1.28(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조건은 현재 서울에서 택시(법인ㆍ개인)를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응시일을 기준으로 교통사고특례법 제3조(처벌의 특례)에 의한 10대 중과실 사고 사실이 없어야 한다.

 

영어ㆍ일어ㆍ중국어, 3개 외국어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2~3개 언어를 동시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중국어는 단독으로 응시할 수 없다.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행하기를 원하는 운수종사자는 1.28(수)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원서 접수하면 되고, 2.3(화)~5(목) 사이에 구술 및 인성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 통과는 2.13(금)에 개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통과자를 대상으로 2.25(수)~26(목) 양일 간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3.6(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면접에서는 응시한 외국어로 면접관과 날씨ㆍ요금ㆍ관광ㆍ음식ㆍ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10분 내외로 대화하면서 외국어 능력을 평가받게 되며, 동시에 서울에 대한 이해와 자질ㆍ서비스 마인드 등을 테스트 받을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택시 기사로 선발되어 운행하게 되면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는 일반 택시와 다르게 별도 배차를 받고, 관광택시 특성이 반영된 택시 요금제를 적용받게 된다. 외국인이 탑승할 경우에는 일반 택시요금보다 20% 할증이 가능하며, 정액요금제(서울시-인천공항 운행 시) 및 대절요금제를 적용하여 상황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다.

 

 원서는 팩스(02-2063-3542) 및 이메일(tso@tothepp.com)로 접수하면 되고, 응시지원서 등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관광택시 홈페이지(www.intltaxi.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02-3665-3540로 연락하면 된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친절하고 우수한 분들이 많이 응시해 주셔서 그간 바가지요금, 불친절 등으로 외국인에게 부정적이었던 서울택시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혜 린 기자(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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