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 숨쉬는 동안 평정(平正)을 유지하고 이성(理性)의 명령에 따라 선(善)을 행하라. 그것이 신이 인간에게내린 지상과제다.”
⇒ 스토아철학의 정수(精髓)라고 평가받는 「명상록」에 나오는 구절이다.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121~180)는 로마제국 제16대 황제로 로마제국 5현제로 꼽힌다. 그의 글은 고대인의 윤리학 관련 저술 가운데 최고로 인정받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을 정신적 바탕으로 하는 사람으로는 뜻밖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심성을 소유한 사람이었다. 「명상록」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해 무한한 우주와 영원한 시간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관조한다. 그 결과 “인간은 선(善)한 사람이 돼야한다는 이같은 윤리적 명령을 생각을 낳는다. 그의 글속에는 고결한 인품으로 인해 그리스도교적 도덕이상이 흘러 넘친다. 그런데 그가 왜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쪽을 선택했을까. 사회 통제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시대에 따라 답은 다를 것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