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고암기자]
‘반간(反間)’ 은 계략을 써서 적 사이를 ‘이간(離間)’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반간고육지책(反間苦肉之策)이란말도 있다. 자기를 희생의 제물로 삼으면서까지 적의 사이를 갈라놓는 것을 두고하는 말이다. 손자(孫子) 용강편(用間編)에는 반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손자는 전쟁수행에 있어서 반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손자는 간자(間者)를 다섯으로 분류하고 있다. 간자는 첩자를 이르는 말이다.
다섯 종류의 간자라함은 △ 향간(鄕間, 적국의 주민을 이용하여 정보를 얻는 것). △내간(內間, 적국 관리를 사서 정보를 얻는 것) △반간(反間, 적의 간자를 포섭하여 아군의 간자로 삼는 것). 사간(死間. 죽음을 각오하고 적국에 침입하여 활동하는 것). △ 생간(生間) 적국에 들어가서 보고를 가지고 꼭 살아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사이버 시대. 컴퓨터가 손자가 말하는 ‘간자’역할을 하기도 한다. 때론 적이 아닌 대상을 향해 정보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와관련 경계해야할 것이 있다. 중간에서 ‘이간’을 붙이는 자들이다. 현실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한 조직에서 이간질이 횡행한다면 그 조직은 퇴행하기 마련이다.
고암기자 jyjang419@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