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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비상 총력전 핀테크시대, 금융보안 강화 중요 2015-04-1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금융당국이 지능화하는 금융해킹 사기를 막기위해 선제대응에 나선다고  발표한이후 금융권에서 '보이스피싱'등 금융사기를 막기위해 비상상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 사기 뿌리뽑기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한다"며 "제2의 이해인 사태가 나오지 않도록 선제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금감원은 사람인, 잡코리아, 인쿠르트를 비롯해 취업준비생이 몰리는 취업사이트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네이버,다음카카오를 비롯한 포털도 긴급 점검 대상에 올린 바있다. 또 블로그나 카폐를 중심으로 대포통장이 거래되는 사례가 잦아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

 

금융권도 자체 '보이스피싱'전담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 중 대포통장 점유비율 최다라는 불명예를 낳은 농협은  불명예를 씻기위해 대포통장 근절 방안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계좌 개설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금융사기모니터링팀을 강화해 운영해 오고있다.

 

피싱사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법이 진화하고 건수도 늘어 지난 해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대출사기 피해 상담 건수는 3만3410건으로 2년 전 2만2537건에서 48%나 증가했다. 이로인한 피싱사기 피해액은 연간 2000억원에 달한다. 피싱사기에 활용되는 대포통장 건수도 연일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만 4만4705개가 사기에 활용됐는 데 하루 평균 122개가 사기에 이용된 셈이다.

 

한편 금융사기예방과 관련하여 관계 전문가들은 핀테크 시대를 맞아 금융보안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임채호 KAIST 교수는 "보안 준비 없는 핀테크 서비스는 해커 공격의 일차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선진국 대비 크게 떨어지는 한국금융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금융사기 예방과 관련하여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지연이체신청제도(소비자가 원할 때 자금 이체를 일정기간 지연)'도입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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