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글로벌 기업 리더인 삼성이 글로벌 마인드와 글로벌 에티켓을 중시하며 앞으로 삼성의 기업문화를 권위적이나 관료적인 색깔이 빠지고 형식보다는 실질 중시, 수직보다는 수평적인 방향으로 바꾼다.
삼성관계자는 올 해부터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임원교육프로그램에 글로벌 마인드와 글로벌 에티켓을 반영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은 임직원 교육 부문에 상당한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임원교육프로그램이나 세부 교육과정은 삼성그룹미래전략실의 인사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모든 임원이 매년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임원교육에는 올 해 부터 글로벌 기업,삼성 임원으로 삼가야 할 에티켓,태도, 의전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별도의 과목으로 개설됐다. 교육 내용을 들여다 보면 최근 모든 임원을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휴대폰 에티켓운동을 담고 있다. 예컨대 △ 회의시간이나 고객과 만날때 휴대폰 끄기 △ 외부인을 만날 때 책상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지 않는다 등이다 또 글로벌 삼성맨으로서 권위적이거나 형식에 얽매인 태도와 행동에서 벗어날 것도 주문하며 다른사람에게 위화감을 주는 과잉 의전 철폐, 상하관계 수직적 사고에서 벗어나 수평적 사고로 전환할 것 등 탈권위, 탈형식,수평적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임원 교육 과정에서 해외여행시 자신의 옷이 담긴 가방은 직접 들고 다니고 호텔에서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을 할 때 부하 직원을 시키지 말고 임원이 직접 하라고 주문해 왔다. 또 공항 입국이나 출국 때 조금이라도 빨리 수속을 밟기위해 패스트트랙을 찾지 말라고 교육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삼성의 기업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리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