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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강세, 시진핑 정부 외환시장 개입 2015-03-2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20일 월스트리트 저널(WSJ) 에 따르면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주 외환시장에 적극개입해 고시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위환화를 매수하며 위안화 강세를 주도했다. 이는 시진핑 정부가 외국 자본이 국내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 중국 성장세의 하락에 실망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월까지 1500억달러(약165조원)를 처분했다. 미국 연준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과 지난 해 11월 이후 인민은행의 두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위안화의 매력에서 빠져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한 주동안 위안화 가치는 달러대비 0.9% 올랐다. 관계 전문가에 따르면 이같은 주간 상승률은 지난 20년 동안 단 세 차례뿐이었다. 미국,유럽,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국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금리인하를 통해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상황과는 대비된다.

 

중국이 자국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환율 하락을 저지하는 이유에 대해 외국 자본의 국내 이탈을 방지하고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중국 리거창 총리는 지난 15일 신칭타이(新常態,중고속.질적성장) 시대에 들어선 중국 경제와 관련해 7% 성장 목표도 표면적으로는 낮아진 것이지만 목표달성은 쉽지않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해 7.5% 성장률 목표치를 세웠다가 이에 못 미치는 7.4%를 달성한 뒤 올해 목표치를 7%로 내려잡았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불안과 투자 부진 등으로 이마저 달성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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