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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과 마샬-러너 조건 2025-07-2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일본 내 고물가 현상이 2022년이후 약 3년간 지속되는 상황. 2022년 초반 달러당 115엔 수준이었던 달러당 엔화 환율은  지난 해 7월 3일 연중 최고치인 161.9엔을 기록한 후, 변동성( 25. 1.8일 158.3, 4.22일 140.3)을 보이면서 최근 145엔 중반대( 25.7.21일 1달러=147.38)를 등락하는 모습이다. 


 2022년 이후 기록적인 엔화 약세 심화는 일본 무역수지 악화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들의 해외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엔화가치 하락의 수출물량 증가 효과와 수입물량 감소 효과는 과거보다 축소된 모습은 이어졌다.   트럼프 2기. 미국의 관세 정책등의 영향으로 엔화가치가 상승할까.  마샬-러너 조건(Marshall -Lerner condition) 충족하지 못해 수출 진작효과가 크지않은 일본의 무역 구조는 변화할까. 


여기서 마샬-러너 조건이란 평가절하를 실시할 때 무역(경상)수지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양국의 수입수요의 가격탄력성의 합이 1보다 커야 한다는 조건을 말한다.  특정국이 자국 통화로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마샬-러너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설명하면 자국 통화가 10%만큼 평가절하되면 달러표시 수출가격은 10% 하락하고 자국 통화표시 수입가격은 10% 상승한다. 그러므로 자국통화가 10% 평가절하될 때 무역(경상)수지가 개선되려면 수출량 증가분과 수입량 감소분의 합이 10% 이상이 되어야 한다.  


다시말해 수출 진작효과가 나타나려면 외화표시 수출수요의 가격탄력성과 자국 통화표시 수입수요의 가격탄력성을 합한 것이 1을 넘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엔화 약세가 무역수지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마샬-러너 조건 충족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2010년이후 엔화약세의 수출입수량 변동 효과는 감소한 모습을  나타냈다- 수입물량의 환율 탄력성이 하락한 가운데 수출물량의 환율 탄력성은 상승하지 않았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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