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실효적 응급심리지원 제도 마련 필요
인천 송도 어린이집 학대 피해아동들 외상후스트레스심각
2015-03-1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심리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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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지원도)"영유아 시기에는 안전사고나 응급상황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이에 대해 전문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센터나 요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16일 신의진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인천송도 어린이집 학대 피해 아동들이 외상후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인천 어린이집 학대 피해 아동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우울증과 불안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어린이집 치료를 담당한 '보육학대 심리지원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 송도 어린이집 5세 반 총 16명 중 외상 후 스트레스(PTSD진단범주)의 행동을 보이는 아동은 11명(전체 대비69%)에 달했으며, 나머지 5명의 아동 역시 정서 행동적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담당하는 실무지원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유아들의 PTSD증상은 약 2개월간 다각적인 개입 후 다소 완화되어가고 있으나, 심리치료적 지원과 부모상담은 최소 4개월 이상 더 지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동들은 악몽에 시달리거나 엄마의 목을 조르는 등 공격성의 성향을 띠며 공포, 반항적 행동.위축.분리불안.퇴행적 행동을 보이고 있으며 학대를 당한 부모들의 80%가 우울과 불안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