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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지
트럼프 2기. 미국의 공세적인 관세부과로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유럽중앙은행(ECB)은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관세부과로 인한 성장둔화에 대응해 주요 정책금리를 25%p 인하(수신금리 2.75%→2.50%)했다. 지난 해 12월(25bp)및 올해 1월(25bp)에 이은 연속적 공격적 금리인하이다.
미국-유럽지역 무역긴장이 더욱 심화될까. 유럽지역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점. 6일(현지시각) 유럽중앙은행(ECB)은 2025년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수신금리(deposit facility: 2.75%→ 2.50%)등 주요 정책금리(기준금리 2.90%→2.65%, 한계대출금리 3.15%→2.90%)를 25bp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유럽지역 경기 회복세(전기대비 24.4분기 성장률 0.1%)는 더딘 상황. 트럼프 관세정책 영향등을 감안했을까. ECB는 이번 회의에서 유럽지역의 올해(24.3월전망 1.1%→25.3월 0.9%)와 내년(1.4%→1.2%)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2월 전망치보다 각각 0.2%p 낮추었다.
무역마찰 심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유로지역 물가 상·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번 3월 유럽지역물가전망을 보면 대체로 지난 12월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최근 유가 상승을 반영하여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HICP)를 0.2%p (24.12월 2.1%→3월 2.3%)높였다. ※ 26( 1.9%).27년(2.1%) 물가상승률은 작년 12월 전망치 유지. 근원 물가 상승률은 그간의 긴축적 통화정책 효과등으로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근원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해 12월 전망치보다 0.1%p ( 24.12월 2.3%→25.3월 2.2%)낮추고 내년 전망치는 0.1%p(1.9%→2.0%) 높였다. 한편 ECB의 중기목표(2.0%) 도달 시점은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로 조정했다.
정책결정문을 보면 ECB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은 순항(well on track)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과거 금리인상이 기존 대출잔액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되면서 금융여건이 긴축적인 수준을 지속(remains restrictive)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긴축 정도가 의미있게 완화(meaningfully less restrictive) 되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ECB는 데이터에 기반(data-dependent)하여 매 회의 마다(meeting-by-meting) 정책금리응 결정한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해 파급경로 보호장치(TPI)는 종전 결정을 유지했다. 파급경로 보호장치(TPI:Transmission Protection Instrument)는 ECB통화정책 기조가 유로존 회원국에 유효하게 파급될 수 있도록 근거없이 무질서한 시장 상황(unwarranted, disorderlt market dynamics)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사용된다.
한편 자산매입 프로그램(APP:Asset purchase programme)과 팬더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 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me)관련해 만기 상환 원금 재투자는 전면 중단(APP, 2023년 7월, PEPP, 2024년 12월) 된 상태다. TITRO(Targeted Longer-Term Refinancing Operations) Ⅲ 정책도 2024년 말 운용이 종료됐다.
자료: ECB 웹페이지(www.ecb.europa.eu/press)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