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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일본내 에너지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최근 수입물가 증가증가율은 0%내외에서 안정된 모습이다. 내년도 달러당 엔화환율이 상승 기조를 이어갈까. 미·일간 금리격차외에 엔화약세요인으로 구조적인 요인도 주목되는 상황. 2022년 이후 환율 상승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올 해12월 중 달러당 150 내외를 등락하면서 약세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달러당 엔화 환율 움직임을 보면 2022년 초반 "1달러=115엔" 수준에 거래되던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3년여 동안 30%넘게 상승하여 2024년 12월 말 달러당 150엔대 중반대를 기록했다. 올해 7월 초( 3일 161.94엔)에는 1986년 12월23일(162.7엔)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엔화의 실질실효환율도 약해지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달러당 엔화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엔저 현상이 심화된 상황. 무역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 실질실효환율은 1970년대 수준을 밑도는 수준까지 약해졌다. 2024년 11월기준 실질실효환율은 66.91로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이 가장 높았던 1995년 4월(193.97)에 견주어 65% 넘게 하락했다.
엔화가 이처럼 약해진 배경으로 미·일간 금리격차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을까. 엔화 가치 하락 기조요인으로 산업경쟁력 약화등 구조적 요인이 지목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채권국임에도 불구하고 일본내 경상수지 흑자의 주 원천인 본원소득수지가 최근 재투자비중이 높은 직접투자 수입 위주로 늘어나 자금 환류가 제약되는 등 최근 엔화의 안정통화 성격유지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 올해들어 소액투자비과세 제도(NISA) 확대에 따른 일본내 개인의 해외투자규모 확대도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