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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수요 약화로 올해보다 하락하나, 지난 5월 미국의 대중관세인상 발표이후 국제해상운임은 우하향 흐름 2024-11-0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최근 국제유가는 하향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세계 해운 수요를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IMF 24.10월 성장률 전망, 25년 미국 2.2%,중국 4.5%)되는 가운데 국제 해상운임은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2024.5월)이후 우하향 흐름을 나타냈다.


올해 7월 이후 평균 80달러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국제유가(Brent유 기준)는 우하향 곡선(7월말 84→8월말 78→9월말 73 달러/배럴)을 그리면서 10월 중 평균 70달러 초·중반대에 등락(10월 31일, 73.16달러)했다. 에너지는 단기적으로 가격변화율보다 수요변화율이 작은 대표적인 재화다.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 흐름에 단연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세계 원유시장에서 과거보다 중동리스크에 둔감해졌을까. 세계 1위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자료를 보면 2024년 10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0.1로 올 해 4월(50.4)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이후 미국등 비 OPEC 국가들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인 상황. 향후 미국등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원유 수요 약화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까.


최근 발표된 미국 에너지청(EIA) 자료(24.10월)를 보면 내년 국제유가(Brent유기준)는 배럴당 77.59달러 올해(80.89)보다 낮은 가격이 예상된다. 미국등 OECD의 산업생산이 축소된 가운데 중국의 경기 둔화 예측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편 올상반기 중 OPEC+의 감산 지속으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이어지면 국제유가 상방압력으로 작용한 상황. 최근 OPEC+ 는 "12월 증산계획(월 18만b/d 증산)을 1개월 연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망과 괘를 같이하는 국제 해상운임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글로벌 해운수요를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의 내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 미국의 대중관세 인상(2024년 5월)이후 2024년 7월 5일 3.733까지 상승했던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10월 중 2,062( 10.25일 2185)까지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Shanghai Containerzed Freight Index)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통용되는 국제해상운임지수이다. 앞서 홍해사태가 본격화(희망봉 우회)된 작년 12월 이후 SCFI지수(23.12.15일 1093→24.1.19 2239→ 3.29 1730) 흐름을 보면 등락 현상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SCFI지수는 상하이해운거래소(SSF)에서 2005년 12월부터 상하이 컨테이너 화물의 스팟(spot)운임을 반영해 국제 해상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준다. 2009년 10월부터 일반컨테이너에 대한 운임을 $T 20피트(북미는 TEU) 컨테이너로 산정해오고있다. 코로나 팬더믹 시기와 달리 미국 항만적체 현상으로 인한 글로벌 가용 선복량 축소는 없는 상황.글로벌 공급망 압력정도를 수치화한 지표인 전세계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뉴욕연은 제공 GSCPI)는 마이너스 대를 지속 나타냈다. GSCPI는 27개의 개별 시계열부터 stock and waston(2002)의 동적인자 모형(Dynamic factor model)에 대한 공통요인을 추론해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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