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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달러화의 강세가 최근 원화환율( 10월31일 1달러=1379.9원)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을까. 중동등 지정학적 불안,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주변국 환율 동향 등 다양한 요인 등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했을까. 미 연준(Fed)의 통화정책이 완화 사이클로 전환(pivot, 9월 FOMC 0.5bp 인하) 된 2024년 9월 말 100.78 로 하락했던 미 달러화지수(Us Dollar index)는 10월 31일 기준으로 103.98( 최근 1년간 최고치 107.0)을 기록했다. 2023년 12월말 (101.33)에 견주어 보면 2.6% 오른 수준이다.
10월 마지막 주 미달러화지수는 103~105 구간에서 등락했다. 미 달러화 강세가 보다 장기화될까. 미 달러화지수는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1973=100)이다. 미 달러화와 교역상대국 간 환율을 교역량 가중치로 평균하여 산출한다. 달러화 지수의 통화별 가중치는 유로화(57.6%),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화(11.9%), 캐나다 달러화(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화(3.6%) 순으로 높다.
그간 초강세(역사적 최고점, 2022년 9월27일)를 보여왔던 미 달러화가 점차 약세( 변곡점 Fed Pivot)를 보인후, 10월들어 미 달러화가 글로벌 강세(주요통화 대비)로 전환된 상황. 10월 31일(현지시각) 기준으로 달러 대비 유로 환율(1.0884)은 직전월인 9월말 환율에 견주어 1.4% 약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지수의 6개 구성통화중 비중이 가장 크다. 최근 유로 환율(EURUSD)흐름을 보면 오름세 (6월말 1.0713 →7월말 1.0826 →8월말 1.1048→ 9월말 1.1135)를 이어가다 10월들어 내림세로 전환했다.
미 달러화외에 원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일본 엔화(9월말 143.63→10월31일 152.03)는 한달전보다 미달러화에 견주어 5.5%정도 약해졌다. 엔화 환율은 한국의 총수출과 관련해서 중요도가 높다. 최근 미달러화 대비 엔화환율 흐름을 보면 일본은행(BOJ)의 7월 31일 금리인상이후 하락세( 7월말 1달러=149.98엔→8월말 146.17엔→9월말 143.63엔)를 보이다 10월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기준으로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로 7.2%정도 약해졌다. 지난 8월중 미 연준의 Pivot 기대 확산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영국 파운드화도 이달들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기준으로 달러 대비 파운드화 환율(1.2899)은 9월말 환율(1.3375)에 견주어 3% 넘게 약해졌다.
한편 원화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역내 환율,CNY)은 10월 마지막 주 7.1~7.2위안대에서 등락했다. 10월 31일 기준으로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은 1달러=7.1180위안을 기록했다. 한달 동안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로 1.4% 약해졌다. 참고로 중국의 중앙은행인 PBOC는 매일 기준점을 정한 후일정구간 안에서 변동을 허용하는 '관리 변동 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
자료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