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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Pivot 나선 ECB ,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금리 인하( 수신금리 3.75% →3.50%) 2024-09-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들이 물가안정기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시점. 디스인플레이션 경로하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통화정책회의(현지시각 12일 발표)에서 정책금리(수신금리,deposit facility rate: 24년 6월 4.00% →3.75%, 9월 3.75%→3.50%)를  추가 인하(25bp)했다. 지난 6월6일 통화정책 피벗 (pivot:2023년 9월 정책금리 인상이후 9개월만에 처음으로 주요 정책금리 25bp 인상)에 이어 2번째 금리인하이다. 


ECB가 향후 정책금리경로(인하 속도)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에 기반한 금리결정 방식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 ECB는 올해 유로지역 GDP 성장률 전망치(6월 전망 0.9%→9월 0.8%)를 지난 6월 전망보다 0.1%p 하향조정했다. 유로지역 경제가 점차 회복세(23년 4분기 -0.1%→24년 1. 2분기 0.3% 성장)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성장세 둔화와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로지역 제조업이 부진하고 서비스업 회복세도 그다지 신통치 않은 상황더딘 개인소비 및 투자 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1.4%→1.3%) 및 2026년(1.6%→1.5%)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6월 전망보다 각각 0.1%p 낮추었다. ECB의 경제전망은 3.6.9.12월에 공표된다. 


 기조적 물가지표(underlying inflation) 개선 흐름속 에너지, 식료품 물가를 중심으로 유로지역 인플레이션이 2%대 중반으로 빠르게 하락한 상황. 이번 회의에서 ECB는 유로지역 물가상승률(HICP)전망는 지난 6월과 큰 변동은 없었다. Headline 물가상승률(2.5%→2.5%) 전망치는 지난 6월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2.0%→2.0%)및 2026년(1.9%→1.9%) 물가전망치도 변동이 없다.  서비스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 올해(2.8%→2.9%)와 내년(2.2%→2.3%)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전망보다 상향조정했다. 2026년 근원물가 전망치( 2.0%→2.0%)는 지난 6월 전망과 같다.



자료 ECB 웹페이지(www.ecb.europa.eu/press)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ECB는 지난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디스인플레이션 경로 하에 있다는 판단하에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내년 물가전망치(2.2%)가 목표치(2%)를 상회함에도 정책금리를 인하한 것과 관련해 Legard 총재는 내년 4분기 물가상승률 전망치(1.9~2.0%)가 큰 변동이 없는 등 전망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금리인하 근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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