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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중동등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 중 간 전략적 경쟁이 심화된 상황. 최근 제조업 경기 회복세(S&P Global 유럽 제조업 PMI: 24.1분기 46.4→2분기 46.3, 기준치=50)가 더딘 유럽과 일부 자동차업체의 생산차질(품질인증 부정적발)등의 영향으로 일본 등이 부진한 상품 교역 흐름을 보인 가운데 세계교역은 상품 교역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 흐름이다. 우리나라의 교역조건(terms of trade)은 지속 개선흐름을 이어갈까.
'교역 조건의 개선'이란 수출품의 가격이 수입품의 가격보다 비싸져서 수출품 1단위와 교환될 수 있는 수입품 수입량이 증가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교역 조건이 개선(후생증가)되면 실질 GDP보다 실질 GDI가 커진다. 다양한 교역조건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상품교역조건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통계 생성기관인 한국은행자료(한은 ECOS 참조)를 보면 2024년 7월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전년동월대비 +5.2%)이 수입가격(+2.7%)보다 더 크게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같은 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9.1%)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2.5%)가 모두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11.8% 상승했다.
한편 이론적으로 더 보면 교역조건(한 단위의 수출상품과 수입상품이 교환되는 비율, 상품 수출입+ 서비스 거래)은 오퍼곡선(각각의 국제가격비 하에서 수출입하고자 하는 재화의 수량을 나타내는 선)을 이용하여 도출할 수 있다. 오퍼곡선은 교역조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수출입물량의 변화규모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오퍼곡선상의 모든 점은에서 교역조건은 다르다. 비교우위에 있는 제품을 횡축에 표시하면, 교역조건이 개선될수록 오퍼곡선은 횡축에 대해 볼록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