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중동등 지정학적 리스크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동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한·미간 금리 격차가 역사상 전례없는 수준으로 확대된 시점. 2024년 5월 마지막주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종가기준)은 4월말(1382.0원대비 2.5원 오른 1384.5원으로 마감했다. 다른나라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지난 해말 원화가치(1288.0원)에 견주어 보면 96.5원(7.0% 절하) 약해졌다.
미국 경기가 견조한 가운데 더딘 디플레이션 흐름을 이어갈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시기 지연(인하폭 축소)은 원화가치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수입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 연준(Fed)의 Pivot(금리인하) 시기 불확실성속 미 연준인사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5.28일 미니에폴리스및 5.30일 댈러스 연은 총재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주 글로벌달러화(DXY 기준 4월말 106.22→5.30일 104.72)는 105 내외에서 등락했다.
30여년간 이어져온 일본경제의 디플레이션 탈출여부가 주목되는 상황. 일본은행(BOJ)의 4월 통화정책(26일)이후 일시적으로 160엔(4월말 1달러=157.80엔)을 웃돌았던 엔· 달러 환율은 5월말 156엔대로 하락했다. 5월 30일(156.82엔) 기준 최근 5개월 동안 엔화가치는 달러대비 10% 약해졌다. 달러당 엔화환율은 달러당 원화 환율보다도 우리나라 총수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엔·달러환율이 사실상 미국의 금리인하시기에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는 시점. 일본 엔화가치 흐름을 보면 23년 12월말 '1달러=141.04엔'에 거래되던 달러당 엔화값은 약세 폭을 확대하더니 3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마이너스금리및 YCC관리정책 폐지)이후 엔저 현상은 심화( 2월말 149.98엔 →3월말 151.35엔)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4월(4월말 157.80엔) 들어서는 160엔선(4.29일 일시적으로 160엔 상회)까지 급락했다. 이날 원· 100엔 환율은 882.4원(2023년말 912.3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공업이익, 전년대비증가율 3월 -3.5%→4월 4.0%)는 개선흐름을 보인 상황, 중국위안화(관리변동환율제)는 5월 중 7.24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최근 역외위안화(CNH) 환율이 역내위안화(CNY) 환율을 상당 폭 웃돈 모습을 보인 시점. 2024년 5월 말(30일) 기준 역내 위안화 환율(CNY)은 달러당 7.2327(23년말비 1.8% 절하)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미달러화와 엔화이외에 원화가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