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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물가가 상승할수록 화폐의 실질가치(실질구매력)는 감소한다.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하에서는 화폐의 실질가치(실질구매력)가 매우 큰 폭으로 감소한다. 따라서 경제주체들은 실물자산을 선호하고 화폐보유를 기피하게된다. 이 경우 화폐의 교환 매개기능는 약화된다.한편 물가가 하락할수록 화폐의 실질가치(실질구매력)는 상승한다. 피셔방정식(Fisher equation)에 따르면 현금(화폐)보유의 실질수익률은 음(-)의 인플레이션율(-π)이다.피셔방정식 ⅰ(명목이자율)= r(실질이자율) + π(물가상승률) 에서 명목 이자율 ⅰ가 일정할 때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상승률 π 가 하락하면 실질이자율 r 은 상승한다.
지정학적 정세 불안속 2022년 하반기( CPI 기준 정점: 미국 22.6월 전년동월대비9.1% 상승, 유로지역 10월 10.6%,한국 22.7월 6.3%) 이후 통화긴축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가운데 주요국의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이 진행 중이다. '디스인플레이션'이란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되 그 상승률(예 6% →3%)이 작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디스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명목임금(w)이 함께 하락하지 않고 하방경직적이면 실질임금(w/p)은 상승한다.
한편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긴축적인 재정· 금융정책을 사용하는 '디스인플레이션 정책'과 '디플레이션 정책'은 다른 개념이다. '디스인플레이션 정책은 상승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물가 수준 자체는 현재 물가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아예 물가수준을 하락시키는 '디플레이션 정책'과 구별된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