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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 '1달러=1382원'에 거래되던 원.달러 환율, 5월 24일 기준 1369.5원으로 약세폭 축소 미국 기준금리 인하시기(인하폭 축소) 지연되나. 심화된 엔화약세 흐름은 2024-05-2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중동등 지정학적 리스크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동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한·미간 금리 격차가 역사상 전례없는 수준으로 확대된 시점. 미국 경기가 견조한 가운데 더딘 디플레이션 흐름을 이어갈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시기 지연(인하폭 축소)은 원화가치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수입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 연준(Fed)의 Pivot(금리인하) 시기 불확실성속 미국 경기지표와 미 연준인사들의 발언에 미달러화(DXY 기준 4월말 106.22→5.23일 105.11)가 등락하는 가운데 여전히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5월 4주(20~24일) 미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종가기준)은 1360원대에서 등락했다.(5.20일 1355.9원, 21일 1363.3원, 22일 1362.9원, 23일 1362.4원, 24일 1369.5원)


마지막 거래일인 5월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대비 원화값(종가기준)은 4월말(1382.0원) 대비 12.5원 강해진 1369.5원을 기록했다. 다른나라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지난 해말 원화가치(1288.0원)에 견주어 보면 81.5원(6.0% 절하) 약해졌다.


달러당 엔화환율은 달러당 원화 환율보다도 우리나라 총수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엔·달러환율이 사실상 미국의 금리인하시기에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는 시점. 일본 엔화가치 흐름을 보면 23년 12월말 '1달러=141.04엔'에 거래되던 달러당 엔화값은 약세 폭을 확대하더니 3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마이너스금리및 YCC관리정책 폐지)이후 엔저 현상은 심화( 2월말 149.98엔 →3월말 151.35엔)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4월(4월말 157.80엔) 들어서는 160엔선(4.29일 일시적으로 160엔 상회)까지 급락했다.


일본 엔화가 이처럼 약해진 배경에는 BOJ의 종래 완화적 통화정책기조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BOJ는 지난 4월,통화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포워드가이던스(Forward Guidance)에서 "끈질긴 금융완화를 통해 임금인상을 수반하는 2%의 물가안정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한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30년간 이어져온 일본 경제의 디플레이션 탈출여부가 주목되는 상황, 5월23일 현재 달러당 엔화값은 156.93엔을 기록했다. 최근 5개여월동안 엔화가치는 달러 대비 10%넘게 약해졌다. 주요국 통화에 비하여 가장 큰 폭의 약세 흐름이다. 이날 원·100엔 환율은 871.9원(2023년말 912.3원)을 기록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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