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용어정리) 유동성 효과(liquidity effect)와 유동성함정(liquidity trap)
2024-03-3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통화량이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화폐시장에 초과공급이 발생하여 명목이자율이 하락한다( 유동성 효과,liquidity effect). 이자율이 하락하면 소비.투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경기 불황기에 이자율이 경제주체가 생각하는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면 이와 같은 통화량 증가 효과가 나타날까. 어떤 경우에 통화정책의 파급경로 중 이자율경로(금리경로)가 전혀 작동하지 않게될까.
이론상 경제가 유동성함정(liquidity trap)에 빠지면 통화정책(금융정책)은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시장이자율이 매우 낮아서(채권가격이 매우 높아서) 경제주체들이 이자율상승(채권가격 하락)을 예상하게되면 투기적 화폐수요(speculative demand for money)가 극단적으로 커지는 상태가 된다. 이 같이 투기적 화폐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은 무한대(∞)에 가깝게 되는 "유동성 함정(liguidity trap)" 구간( 화폐수요곡선과 LM곡선은 수평선)에서는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증가시켜도 모두 화폐 수요로 흡수되고 이자율이 하락하지 않게되어 소비나 투자는 변하지 않는다. 과거 미국 경제의 더블(double dip)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던 시기,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유동성 함정 이론을 근거로 미 연준(Fed)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미국 경기 회복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