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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기 부진 속 영국 경직된 근원서비스 물가, 물가상방리스크로 지속되나 2024-02-2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세계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영국(인구 67백만명, 21년기준)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부진한 성장( 23년 3분기 -0.2%, 4분기 -0.3%)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향후 통화긴축 경로와 관련된 디스인플레이션이 뚜렸한 진전을 보일까. 최근 영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미국등 주요 선진국에 견주어 높은 가운데 경직된 근원 서비스물가는 물가 상방리스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통화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영국의 정책금리가 5.25%까지 상승한 가운데, 올해 중 영란은행(BOE)의 Pivot(통화정책전환) 이 예상(8월?)되는 시점. 미국등 주요 선진국에 견주어 더딘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은 영국의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적 전망 확산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최근 영국의 물가흐름을 보면 소비자물가(headline inflation) 상승률은 상당 폭 둔화했지만 미국등 주요 선진국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영국 소비자물가(CPI)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22년 10월(11.1%) 을 기록한 이후 급등했던 에너지 및 식품물가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난 해 10월(4.6%) 5%맡(21.10월 4.2%이후 2년만)으로 하락한 후 11월 3.9%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12월 4.0%)했다. 


2014년 1월 영국의 CPI 상승률(4.0%)은 주거용 에너지(+2.5%, 가스,전기)물가가 오른 가운데 직전월인 12월 수준을 유지했다. 영국은 천연 가스 소비가 높은 나라다. 러-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주거용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기도 했다.  식료품 물가(12월 8.0% →24.1월 7.0%)는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해 3월 식품물가는 19.6%까지 상승했다.  


에너지 외에 식품 물가가 둔화흐름을 보이는 반면  영국의 근원 서비스 물가는 경직적인 모습이다. 실물경기 둔화흐름속 누적된 비용상승압력이 상당기간 물가 부담으로 작용할까. 지난1월 영국의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미국(5.0%)보다 높은 6.5%(23.12월 6.4%)를 기록했다. 지난 해 중반 6%대 초반에서 여전히 경직적인 흐름이다.  누적된 비용상승 압력의 근원물가에 대한 파급 영향력이 지속되는 시점. sticky한 서비스 물가가 영국의 물가 상방압력으로 지속될까. BOE의 통화정책회의는 오는 3월21일 열린다. 지난 1월 영국의 근원물가(core inflation)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5.1%로 전달(22.12월 5.1%) 수준을 유지했다.   


(자료 영국 통계청 웹페이지 www.ons.gov.uk 참조)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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