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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국과 중국 간 교역을 중심으로 분절화(fragmentation)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성장전략이 과거의 투자·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핵심부품의 생산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 2023년.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자료(2024.1.17일)를 보면 중국의 실질 GDP성장률(전년대비)은 5.2%로 2022년(3.0%)에 견주어 2.2%p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가 완만한 중(저)속 성장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2023년 중국의 경제성장을 산업별로 보면 3차 산업(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했다. 3차 산업의 성장률(22년 3.0%→23년 5.8%)과 성장기여도(22년 54.8%→23년 59.0%)는 전년보다 증가했다. 코로나 팬더믹 충격으로 3차산업의 GDP 기여도(20년 46.3%→21년 54.7%→22년 54.8%→23년 59.0%)가 하락(정체)에서 증가세이다. 하지만 3차산업비중이 70%대를 웃도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등 선진국 수준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첨단기술을 두고 미·중간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시대. 중국은 그동안 빠른 공업성장을 이룩하면서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경제가 중진국 함정에 빠질 가능성은 사라졌을까. 1인당 국민소득(22년 12,732달러,23년) 이 중진국 수준인 가운데, 지난해 중국의 2차산업 성장률은 4.7%로 2022년(2.6%)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GDP성장률(5.2%)을 밑돌았다. 한편 1차산업(22년 4.2%→23년 4.1%)은 전년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냇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