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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 타임즈= 신달관기자
유럽중앙은행(ECB)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제조업 부진, 서비스업 성장 둔화 등으로 단기적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9월 0.7%→12월 0.6%)와 내년(9월 1.0% →0.8%) 유로지역 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9월 전망보다 각각 0.1%p, 0.2%p 낮추었다. 유럽지역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경제가 올해 G7 국가 중 유일하게 역성장할까.
독일경제는 지난 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경기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 4분기,2023년 1분기 연속 역성장 하면서 기술적 침체국면에 들어선 모습을 보였다. 올 해 2분기(0.1%와 3분기(-0.1%)에도 전기대비 GDP 성장률은 정체,후퇴를 보이면서 신통치 않았다. (자료 독일 연방통계청 참조)
최근 OECD 경제전망보고서(2023.9월)를 보면 올해 독일 예상 경제성장률은 -0.2%로 G7국가 중 유일하게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0.9% 성장 예상). 예상보다 강한 ECB의 통화긴축 파급효과로 민간 소비 회복이 지연된 가운데 대내외 수요 부진등이 독일 경기 하방리스크로 지속 작용할까.
ECB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 논의는 전혀 없었다 "고 강조하지만 상당 수 IB(해외투자은행)들은 내년 중(6월) 첫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 모습이다. (자료 bloomberg등 참조) 지정학적(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불안) 리스크가 완화될까. 종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불안이 불안해진 가운데 강도 높은 통화 긴축싸이클은 독일 경제성장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해온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팬더믹 회복국면에서도 경제성장률이 반등하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독일이 다시 유럽의 병자(sick man of Europe)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들 주요국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시점. 독일 경제가 이른시일 내에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대내외 수요 부진등으로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구조에서 제조업 비중이 큰 나라, 독일의 대외 수요 회복세가 예상보다 나아질까. 독일의 최대 교역국( 22년기준 독일의 대중 수출비중 전체의 6.8%, 수입은 12.8%로 1위)인 중국의 경기 회복과 괘를 같이하는 물음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