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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CB 통화정책회의, 올해와 내년 유럽지역 물가 전망 9월 전망보다 낮추고, 성장률은 하향조정 ECB 긴축싸이클 종료하나, 12월 통화정책회의, 금리동결 속 금리인하 논의는 없어 높은 불확실성 여전 2023-12-1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유럽중앙은행(ECB)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 기준금리 4.50%, 수신금리 4.0%, 한계대출금리 4.75%)를 동결했다. 지난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이후 10월에 이어 2차례 연속 동결이다. 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 만기도래분 재투자는 이전과 같이 최소 2024년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자료 ECB 홈페이지 참조)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을까. 내년(24년) 중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할까.


정책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 시점. 12월 ECB(현지시간 12월 14일)가 판단한 유럽지역 물가및 경기전망을 보면 올해(9월 5.6% →12월 5.4%)와 내년 3.2%→2.7%) 물가는 지난 9월 전망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기물가 목표(2%) 달성은 25년( 25년 2.1%, 26년 1.9%)이후로 내다봤다.


대내외 수요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올해( 9월 0.7% →12월 0.6%)와 내년(1.0% →0.8%) 성장 전망은 9월 전망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향후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완화 개선등으로 25년과 26년 성장률은 1.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유럽지역 성장 모멘텀(3분기 성장률은 -0.1%)이 약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물가흐름을 보면 유럽지역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올 11월 유로지역 소비자물가(HICP) 상승률(잠정치, 전년동월대비)은 2.4%로 전월대비 0.5%p 하락했다. 팬더믹이후 처음으로 2%를 웃돌았던 21년 7월(2.2%)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료 EU통계청 참조), 더딘 둔화 흐름속 같은달 근원물가(에너지, 음식료품 제외) 상승률(잠정치, 전년동월대비)은 3.6%로 10월( 4.2%)대비 0.6%p하락했다.


ECB가 내년 6월이후 금리를 인하할까. 통화정책 결정문을 보면 "필요한 기간까지 충분히 긴축적(sufficiently restrictive)인 수준에 위치하도록 정책금리를 결정한다"는 문구는 이전과 변함이 없다. 리가드 총재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보면 향후 통화 정책 경로와 관련해 '데이터에 기반한 금리 결정방식( 물가전망, 근원인플레이션 동향, 통화정책 파급효과등 중점고려)'을 강조한 한편 금리인하 논의 자체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미 연준(Fed) 와 달리 내년 중 금리인하 전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높은 모습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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