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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옐리뇨(El Nino) 현상으로 인한 기상이변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우 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요인도 여전히 국제곡물 가격 상승을 유발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 시점. 국내 가공식품 가격 및 외식물가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제 식량가격은 최근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이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현지시간 6일)자료를 보면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Food Price Index)는 121.5로 전월(121.6)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해 9월에 견주어 보면 14.6p(10.7%)하락했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가격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것이다. 22년 3월 정점(159.8)를 기록 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우하향 흐름을 이어간 모습이다.
올해들어 설탕,곡물가격을 중심으로 공급측면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지난 9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육류( 115.4 →114.2)와 유제품(111.2 →108.6) 가격지수등이 내림세를 이어간 가운데 설탕(148.2→162.7)과 곡물(125.0→126.3) 가격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설탕 가격지수((8월148.2→ 9월 162.7의 상승폭이 가팔랐다. 9월 설탕가격지수는 162.7로 2011년 10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옐리뇨 발생에 따른 대만,인도등 주요 생산국들의 곡물 작황부진에 따른 글로벌 공급측면의 우려가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 국제 유가 상승세도 설탕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제 설탕가격흐름을 보면 지난 4월(가격지수 3월 127.0→4월 149.4)~5월(157.2) 급등했다. 이후 일부 산지의 작황이 늘면서 6월 (152.2)과 7월 146.3) 하락세를 보인후 2개월(8월 148.2→9월 162.7) 연속 반등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