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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중국 정부가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의 약화된 경기회볻세에 통화정책 완화등 내수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내수 관련 경제지표는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둔화세와 미국과의 무역갈등 심화가 중국 내수 경기회복세 약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중국국가통계국이 8월들어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내수 경기를 보여주는 수입증감률(전년동월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7월 수입감소률(전년동월대비)은 전달(-6.9%)보다 확대된 -12.4%를 기록했다. 미·중 기술 패권 장기화로 중국이 내수·자급형 구조로의 전환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7월 중국의 수입은 농산품(6월 +4.4%→7월 -10.5%), 자동차(-1.7%→-10.5%)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을 확대했다. 미.중 디커플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13.6% →-16.7%)도 상당 폭 감소했다.
내수(23년 내수 중심 5% 내외성장 목표)는 중국 경제의 버팀목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속 중국 정부가 약화된 내수 경기 회복에 대응해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7월 중국의 소비지표는 신통치 않았다. 7월 중국 소매판매액(명목기준, 전년동기대비은 전달(3.1%)보다 증가세가 약화된 2.5% 증가에 그쳤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6월 -1.1%→7월 -1.5%) 가 2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화장품(4.8% →-4,1%)및 가전(4.5%→ -5.5%)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국민 경제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가는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 회복세가 약화되면서 중국내 저물가 현상은 심화된 모습이다. 지난 7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21년 2월(-0.2%) 이후 2년 5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월 중국 소비자물가(전년동월대비) 하락폭은 0.3퍼센트에 달했다. 식품가격 (6월+ 2.3%→7월 -1.7%)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기저효과(코로나 방역조치등)에 영향받은 돼지고기(-7.2%→ -26.0%) 및 고온날씨에 영향받은 신선야채(+10.8%→-1.5%)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끌어 내리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