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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일본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까. 일본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해 8월 3%를 넘어선 후 12개월연속 일본은행 목표수준인 2%를 상당 폭 지속 웃도는 모습이다. 일본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민간소비를 뒷받침하는 노동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일본의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둔화세를 보였다. 지난 12월 4.0%를 기록했던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신선식품제외, 전년동월대비)은 23년 7월기준으로 3.!%로 낮아졌다. 일본정부의 전기·가스요금 부담경감대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상당 폭 웃도는 흐름이다. 지난 7월 한달만 놓고보면 식료품등의 오름세가 지속되었지만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 6월 3.3% →7월 3.1%)은 전달보다 둔화했다.
한편 근원물가(신석식품· 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식료품등의 오름세가 확대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3.0%를 기록했던 근원물가 상승률(신선식품· 에너지제외, 전년동월대비)은 올해 7월 4.3%로 올랐다. 일본의 근원물가 지표는 OECD 기준과 달리 식료품 중 신선식품만을 제외한다. 7월 한달만 놓고보면 식료품등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달보다 소폭( 6월 4.2% →7월 4.3%) 올랐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서비스 물가를 중심으로 비용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여지가 높아진 시점. 일본 경제는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고용시장은 실업률 2% 중반( 5월 2.6% →6월 2.5% →7월 2.7%)의 낮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양호한 흐름을 지속 나타냈다.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압력이 낮아진 가운데 '잃어버린 30년'이란 불리는 장기침체 늪에서 벗어나고 있을까. 지난 1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0.7% 성장했다. 지난 7월 일본은행(BOJ)은 올해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를 1.3%(내년 1.2%)로 제시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