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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지난 5월 2일 1342.1원(연중 최고치) 치솟았던 달러대비 원화 환율이 6월 3주 1270원대까지 떨어졌다. 5월들어 강세로 전환했던 미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다른 환율변수를 보면 반도체를 비롯한 중간재 수출 부진등에 따른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 유입등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원화약세 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다른나라 화폐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 구매력을 나타낸다. 16일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271.9원으로 전날보다 8.1원 내렸다. 이날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고물가 지속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달러화 가치(DXY)는 상당 폭 하락했다.
전주말 9일 원·달러 환율(1291.5원)에 견주어 보면 19.6원 내렸다. 이번주 한 주만 놓고보면 ECB의 기준금리인상(6월 통화정책회의 25bp 인상)으로 미달러화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실물경제지표 부진(산업생산: 4월 5.6% →5월 3.5%, 소매판매 18.4%→12.7%) 등은 원화가치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지난 5월 초(2일) 환율과 비교하면 70.2원 하락했다. 한달 반여동안 원화가치는 5.2% 정도 강해졌다. 수입물가와 환차손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원화약세 폭이 상당 폭 축소된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 변수중 하나인 외국인 자금 흐름을 보면 이달 6월 중(1~16일) 외국인 증권 자금과 책권자금은 각각 7719억원,6조9164억원 순 유입됐다. 전달에 이어 외국인 자금이 상당 폭 들어온 모습이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흐름을 보면 지난 4월 말 101.7에서 5월말 104..33로 오른 후 이달 12일 102.12(22년말대비 -1.36% 약세)로 하락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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