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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원화의 약세가 엔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약해진 흐름일까. 지난 5월들어 미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이번주 달러화는 강세 폭이 약화된 모습이다. 엔화가치와 원화가치 흐름을 보면 지난 해말 131엔대를 기록했던 달러당 엔화가치는 23년 6월 초140엔 내외를 등락하는 모습이다. 최근 2년여 동안 일본 엔화의 약세폭( 21년말 115.08엔 →22년말 131.12엔 →23년 6월9일 139.62엔)은 심화된 모습이다. 일본 엔화가 원화보다 더 약세 폭을 확대했을까. 일본산 부품을 사용하는 한국 기업의 생산비용은 원화와 엔화의 약세폭 정도에 따라 늘어난다.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준다. 환차손 위험과도 괘를 같이한다. 원화와 엔화가 달러화에 비해 모두 약세(평가절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인 달러대비 원화값은 1291.5원으로 마감했다. 전주말 2일 원화값(1305.7원)에 견주어 보면 14.2원(1.08%) 강해졌다.(환율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Fed)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글로벌 달러화 강세(5월들어 강세 전환, 5월2일 원화환율 연중 최고치 1342.1원 기록)가 약화되면서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지표 부진도 미달러화 강세 압력을 낮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5월 ISM 서비스업 지수ㅜ50.3으로 50을 웃돌면서 경기확장을 이어갔지만 전달(51.9)보다 하락했다. 한편 앞서 발표된 미국 5 ISM 제조업 지수는 46.9로 7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면서 경기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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