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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둔화 우려 높아지나. 지난해 기저효과로 실물경기 회복세지만... 활력떨어진 중국 제조업, 5월 PMI 전달보다 하락 2023-06-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 중국 경제 회복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중국 경제 정상화가 더딘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까. 최근 중국 실물 경제지표는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중국 국내 총생산(GDP)의 상당 부분( 23년 1분기 기준 28%정도)을 차지하는 제조업 활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둔화한 가운데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5월 중국 제조업 PMI는 전달(49.2) 보다 낮은 48.8로 집계됐다. 지난 4월( 3월 51.9→4월 49.2) 4개월 만에 위축세로 돌아선 후 2개월째 위축국면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 전망 지표로 기준점 50 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5월 비제조업( 서비스업+건설업) PMI는 54.5로 경기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전달(56.4)에 견주어 보면 하락했다.


중국 기업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PMI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내수 경기가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을까. 지난 4월 내수경기를 나타내는 소매판매 지표는 기저 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상승세( 전년동기대비 3월 10.6% →4월 18.4%) 를 이어갔다. 4월 수입지표(전년동기대비 3월 -1.4% →4월 -7.9%)는 감소폭을 확대했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수입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수입 감소폭이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이 시행된 작년 경제 활동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중국 경기회복세가 지속 되고있지만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 경제활동 모멘텀은 약화된 모습이다. 다른 중국 실물 경제지표(4월중)를 보면 선진국 경기 둔화등에 따른 주문 감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수출은 재고물량소진등에 다른 기저효과로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4월 수출지표( 3월 14.8% →8.5%)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정자산투자(누계기준 5.1% →4월 5.6%)는 부동산 개발투자 부진이 심화된 가운데 제조업 투자및 인프라투자는 전달보다 약화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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