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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26일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값은 1324.5원으로 마감했다. 한 주 전인 19일 원화값(1326.7원)에 견주어 보면 2.2원 상승(환율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과 역외투자자 매도등이 원화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나타낸다. 올해들어 원화의 약세(강세)가 엔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강)해졌을까.
달러당 원화 가치 흐름을 보면 미 달러 화 약세 전환(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에 영향 받으면서 작년 12월말 1260원대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후 올해 2월 2일 1220.3원까지 상승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기대 및 외국인 국내주식 매입등이 원화값 상승세에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2월들어 미 연준의 긴축지속 우려가 재부각 되면서 원화값은 1300원대 넘으면서 다시 약해졌다.
달러대비 원화값이 1300원대를 지속 웃도는 시점. 원화의 약세(평가절하)가 일본 엔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약해졌을까. 한국입장에서 원화의 평가절하는 지급환율의 상승을 의미한다. 한국이 일본으로 부터 수입하는 수입재의 가격은 상승한다. 따라서 일본산 부품을 사용하는 한국 기업의 생산비용은 증가한다. 한편 원화가치의 약세로 인해 엔화표시 채무에 대한 한국 기업의 채무부담은 증가한다. 만약 원화 가치가 강세(원화의 평가절상)라면 나타나는 현상은 그 반대이다.
미 연준의 긴출싸이클 종료기대 등으로 4월이후 약세를 보이던 글로벌 달러화가 미국 정부의 부채협상등 불확실성으로 강세로 돌아선 시점. 원화와 엔화의 환율 흐름을 보면 올해 1월말 946원 였던 100엔당 환율은 지난 4월 10일 995엔까지 오른 후 5월 넷째주 950엔대를 등락했다. 같은기간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1에서 104대까지 올랐다.(1월말 102.1 →2월말 104.9 →3월말 102.5→4월말 101.7→5월25일 104.25). 일본 엔화는 달러인덱스 중 13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엔화가치는 지난 2월말 136.17엔을 찍은 후 3월말 132.86엔으로 올랐다. 이후 4월말 136.30엔을 기록 후 이달 25일 140.06엔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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