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중 갈등 심화속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의 정보기술(IT) 수요 확대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22일 관세청 발표 5월 1~20일 수출입 통계(통관기준 잠정치)를 보면 같은 5월 중 같은기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6.1% 감소한 324억43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업일 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억4천만달러로 1년전보다 13.2% 감소했다.
수출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친 반도체 수출(전년동기대비 -35.5%) 부진이 지속되면서 8개월 연속 수출 감소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도체 수출은 △ 전방산업 수요 약세 지속 △재고 누증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가격 저점 인식에 따른 선 주문 유입등으로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면서 이른 시일내에 수출 회복세를 보일까. 최근 반도체 생산기업의 감산 결정에 따른 재고 수준완화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지난 1분기 중 국내 반도체 생산은 메모리 반도체(-51.2%)와 시스템반도체(-22.7%)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전년동기대비 33.8% 감소했다. 지난 해 4분기(-19.8%)보다 감소폭을 확대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액(22년 4분기 -31.7%→23년 1분기 -31.7%)은 감소폭을 확대했다.
같은 기간 10대 주력 산업 수출 동향(전년동월대비)을 보면 승용차(+54.7%)를 제외하고 반도체(-35.5%)를 비롯해 컴퓨터주변기기(-47.3%), 가전제품(-36.6%), 선박(-58.3%),석유제품(-33.0%), 정밀기기(-20.9%), 철강제품(-7.5%), 자동차부품(-3.0%),무선통신기기(-0.8%)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3.4%), 미국(-2.0%), 유럽연합(-1.1%), 베트남(-15.7%), 일본(-13.9%) 모두 감소했다.
5월 1~20일 수입은 367억4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3%(66.1억달러) 감소했다. 같은기간 무역수지는 43억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부터 무역적자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올 1월부터 5월 같은기간 누계기준 무역수지적자폭은 295억48백만달러로 확대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