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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반도체 업황 악화등 정보기술(IT)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최근 수출지표를 보면 단가하락요인등으로 반도체 수출은 10개월 째 연속 감소세( 23년 5월 1~10일-29.4억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해 8월이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우하향 흐름을 보였다. 인플레,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IT전방 수요가 둔화되면서 감소세에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변동성이 높은 메모리 부문에 치중한 구조로 인해 반도체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경기 변동에 영향이 적은 반면, 메모리는 규격화, 대량생산으로 경기변동 및 재고에 민감하다. 지난 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중 메모리 비중은 63.8%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모리 비중 30.5%보다 2배 이상 높다.
미.중 기술패권 갈등 심화속 재화부문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반도체 자급률 상승(중국 제조 2025, 자급률 70%목표)을 목표로 첨단기술 확보와 자체 생산능력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시점. 반도체 수출 감소에 대한 중국 수요 변화가 있었을까. 최근 KDI 발표 보고서를 보면 한국 반도체 수출 감소에 대한 중국 수요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1분기 중 한국의 메모리(44.7%) 및 시스템(32.5%) 반도체 수출 중 대 중국 비중은 지난 21~22년( 메모리 43.9%, 시스템 32.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비중이 큰 반도체 수출이 올 하반기이후 회복세를 나타낼까. 최근 부진한 수출지표와 달리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는 최근 5년간 시스템반도체 관련 투자 비중이 상당 폭 높아진 가운데 큰 변동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효과가 기대치를 밑도는 모습이다. 반도체 단가가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되면서 반도체 수출도 탄력을 받을까.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