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 연준(Fed)의 긴축싸이클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높아진 시점. 영란은행(BOE)이 5월 통화정책회의(11일)에서 직전 통화정책회의인 3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25bp(1bp=0.01%) 올렸다. BOE의 기준금리는 종전 4.25%에서 4.50%로 높아졌다(소수의견 2명 동결). 영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경기침체국면에서 완만한 성장세' 로 바뀌었지만 높은 물가상승압력이 지속되면서 종전 포워드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이어져온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마무리 (최종금리 4.8%대?,6월 25bp인상?)되는 흐름일까.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종전 포워드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향후 금리 인상여부는 지표에 크게의존할 것임을 시사햇다. 영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낮아지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근원 및 서비스 물가 둔화세)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긴축여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영국 경제가 올 하반기-24년 상반기 중 마이너스 성장세(GDP 성장률: 23년 -0.5%→24년 -0.25%→25년 0.25%의 경기침체 국면을 보일 것이란 BOE의 영국 경제전망은 완만한 성장세(23년 0.25%→24년 0.75%→25년 0.75%)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으로 바뀌었다.
현 시점에서 통화정책의 줌심추에 있는 영국의 소비자물가 둔화 속도는 식료품과 서비스 품목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미국.유로존,독일등 주요국에 견주어 느린 모습이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해 10월 11.1%까지 오른 후 완만한 하향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3월 10.1%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미국(5.0%), 유로존(6.9%), 독일(7.4%)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해 7월(6.2%)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영국의 근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될까. 지난 3월 중 영국의 근원물가 상승률은 직전월인 2월과 같은 6.2%를 기록했다. 한편 영BOE는 5월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영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23년 종전 4.0% →5.0%, 24년 1.5%→2.25%, 25년 0.5%→1.0%)은 24년말 경 물가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전망(24년 상반기)보다 다소 늦어진 전망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