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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금융불안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미국 경제가 연초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까. 미 연준의 긴축경로가 시장의 예상보다 이른 시일내에 종결될까. SVB 사태로 미국 경제전망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점. 지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FOMC 회의 의사록를 보면 기준금리 25bp 인상에 만장 일치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SVB와 관련한 은행부문 사태의 영향과 통화긴축에 대한 시각은 그렇지 못했다. 일부 위원들은 은행부문 사태의 영향에 무게추를 두어 당초 금리동결 의견을 개진한 의견과 높은 인플레이션과 최근의 견조한 경제데이터를 바탕으로 빅스텝(기준금리 50bp인상)의견을 내놓았다.
SVB 사태(SVB, 시그니처은행도산)는 리스크관리에 취약한 미국 중소형은행 부문의 문제가 불거진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은행 시스템의 긴장감(strains)이 확대되면서 미국 금융기관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크레딧스위스(CS0와 도이체 방크를 제외한 대부분 금융기관들은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미국 경기 향방의 주요 변수인 미국 은행부문을 보면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미국 은행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난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유동성 위험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위원들은 "최근 은행부문 사태는 소수의 은행에 국한 된 것으로 미국은행시스템은 건전하고 복원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금융 불안이 시장의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에 가라 앚을까. 금융 불안에 대응해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가 더해질까. SVB 사태이후 은행예금이 MMF(머니마켓펀드)로 크게 이동하면서 미국내 유동성 불안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미 연준(Fed)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MMF(소매) 자금은 전년동기대비 30%대 정도 증가했다. 은행 예금에서 나온 자금이 MMF로 크게 이동한 가운데, 미 Fed의 역 레포(RRP. 역 환매조건부채권)금리는 연 4%대를 훌쩍 넘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